퇴직금 지급규정 (계산기, 계산방법)

퇴직금은 오랜 기간 근로자가 흘린 땀의 대가로,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퇴직금은 단순히 근속기간에 따라 자동 지급되는 것이 아닌, 법률에 따라 일정한 기준과 절차를 따릅니다.

본 글에서는 퇴직금 지급규정, 계산 방식, 예외사항, 미지급 시 대응 방법까지 상세하게 안내드립니다.

퇴직금 지급규정이란

퇴직금 지급규정은 근로기준법 제34조에 따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규정입니다.

근로자의 퇴직 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주는 퇴직금의 지급 대상, 계산 기준, 지급 방식 등을 명확히 문서로 작성하여 근로자에게 고지해야 합니다.

다음은 퇴직금 지급규정입니다. (2025년 기준)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근속연수

※ 평균임금은 퇴직 직전 3개월 동안의 임금 총액 ÷ 총 일수로 계산됩니다. 상여금, 연차수당 등도 포함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세요.

퇴직금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합니다.

퇴직금 = 3개월 평균임금 × 30일 × 총 근속연수

예시: 3개월 평균임금이 300만 원이고, 근속연수가 5년이라면 퇴직금은 300만 원 × 30일 × 5년 = 4,500만 원입니다.

퇴직금은 직접 계산하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모든 퇴직자에게 퇴직금이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법률상 다음과 같은 경우는 예외로 분류됩니다.

퇴직금을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하지 않는 경우, 근로자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따르면, 퇴직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퇴직금을 연금 형태로 운영하는 퇴직연금(DB형, DC형) 제도도 있습니다. 퇴직 시 일시금이 아닌 분할 수령이 가능하므로, 자신의 퇴직금 운용 형태를 사전에 확인하세요.

주택 구입, 치료비, 장기요양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할 경우 퇴직 전에 일부를 중간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의 인사팀이나 노무사와 상담해보세요.

Q1. 퇴직금은 언제까지 지급받아야 하나요?
- A1.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이며, 연장은 당사자 간 합의가 필요합니다.
Q2.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생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 A2. 네.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이고,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지급 대상입니다.
Q3. 퇴직금은 연봉에 포함시켜 미리 받을 수 있나요?
- A3. 원칙적으로 퇴직 시에 일괄 지급해야 하며, 일부 중간정산은 제한적인 사유에만 허용됩니다.
Q4. 퇴직연금제도가 있는 회사도 퇴직금을 지급하나요?
- A4. 퇴직연금제도(DB 또는 DC형)에 따라 퇴직연금으로 대체 지급되며, 퇴직금과 동일한 법적 성격을 가집니다.
Q5. 퇴직금 계산 시 상여금은 어떻게 반영되나요?
- A5. 정기적으로 지급된 상여금은 평균임금에 포함됩니다. 단, 비정기적 보너스는 제외됩니다.